언젠가부터 나의 주식계좌는 빨간색이 없다.

아마 푸틴이 러시아의 군대를 이끌고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후쯤 되지 않나 싶다..(사실 몇몇 계좌는 그 전부터 파랬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전쟁 발발로 나를 포함 전세계 많은 개미들(또는, 기관 포함..)의 계좌는 폭포수를 거하게 맞고 있을 뿐이다.

 

다행히, 내 계좌만 파래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나마 위안이 된다고 볼 수 있다.

주식을 시작하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은 "존버" 다.

존버... 말이 쉽지 당장 내돈이 녹아내려가는 것을 본다면, 쉽게 행동으로 옮기기는 어려운 투자 방식이다.

 

묻지마 투자를 해놓고, 존버를 하는 것은 망하는 지름길이다..

하지만, 나름 분석하고 들어간 종목이 기대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모습을 보며 존버를 하는 것 역시 쉽지 않다.

 

여기에서 중요한 점이 있다.

분석을 한 뒤 확신이 든 뒤 들어가기엔 늦다. 이미 상승해서 저세상 주식으로 가버릴 수 있기 때문에...

따라서, 적당히 분석한 뒤 적당한 확신이 든다면 조금씩 비중을 높여가는 방식을 쓰는 것이 첫 번째 방법이다.

 

비중을 한번에 싣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매수한 뒤 주가가 떨어졌다고 덜컥 추매를 하는 것도 지양해야 할 행동 중 하나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정도 방향성을 보이는 분석 결과가 나온다면 기다리던가, 기다리지 못하겠다면 총 매수하려는 비중의 10%만 먼저 담아보는 것이 좋다.

 

10% 정찰병이 미리 떠나버린다면, 굳이 쫒아갈 필요는 없다.

추매는 확실히 상승의 방향이 보일때만 해야 하며, 단기간의 변동성에 흔들리며 급한 마음에 추매로 비중을 확 늘리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두번째 해법은 존버이다.

존버에는 두가지 존버가 있다.

손실중일때 존버, 수익중일때 존버.. 이 두가지 존버인데, 두가지중 더 어려운 존버를 선택하라면, '수익중일 때 존버' 이다.

손실중일때 존버는 원금이라는 목표가가 있다.

하지만, 수익중일 때 존버는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조금만 수익이 나도 얼른 차익실현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수밖에 없다.

 

투자의 대가인 '워렌버핏' 역시 수익중일 때 존버를 잘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부를 이룰 수 있던 것이다.

손실이 났을 때 존버는 추매로 평잔을 낮출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고, 수익중일 때 존버는 투자 철학을 갖고 존버를 해야 하는 것이다.

 

만약 수익중 존버가 어렵다면, 조금씩 비중을 줄여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비중이 많이 낮아졌을 때 추가적인 상승이 나타난다면, 과거의 행동을 후회하긴 할거다.

 

따라서,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는 팔지 않을 종목을 고르는게 가장 중요하다.

그 종목은 이미 시장에서 알려주고 있다.

확률적으로..시총 상위종목중 연기금이 많이 들어간 종목을 고르는 것이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주식으로 성공하기 위한 나만의 해법을 정리하면(현재는 계좌가 파란 상태지만..), 적당히 분석후 적당한 확신이 들 때 비중을 조금씩 늘려가며, 손실일 때는 추매하고, 수익중일 때는 존버하는 것, 그리고 팔지않을 종목을 사는 것이다.

 

도움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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